카자흐스탄, 시멘트 수요 급증세 2005년 8월 16일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시멘트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2003년 300만톤 가량의 수요를 보인데 이어 2004년에도 30%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2010년경이면 1인당 시멘트 수요는 러시아 및 세계적인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 동안 시멘트 수요증가 추세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기타 CIS 국가들을 앞서고 있다. 현재 평균 수요증가는 20~25%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3~5년 동안에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멘트의 수요증가가 급속히 늘어나는 원인은 카자흐스탄에서 아파트 건설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도에는 건설분야의 투자규모가 14억달러였는데 2003년도에는 거의 2배 늘어난 27억달러에 달했다. 카자흐스탄의 시멘트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5개의 공장에서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는데 카라간의 ''CAC''공장, 침켄트의 ''shimkent Tsement''. 세미빨라찐스크의 ''Semei Tsement''.우쓰찌카메노고스크의''Vostok Tsement'' 및 사스튜베에 소재하는 시멘트 공장이다. 이 공장들 중에 사스튜베시멘트 공장만이 색깔이 다양한 고급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고, 나머진 공장들은 일반 회색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과거 재래 기술을 가지고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멘트 생산 원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0%나된다. 현대적인 기술로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AC공장뿐인데 나머지 공장에서도 이러한 현대적인 생산기반을 갖추려면 투자가 필요하다. 카자흐스탄에서 실시하는 산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따라 서카자흐스탄주에 새로운 시멘트 공장 설립할 프로젝트를 검토중이다. 2005년까지 이 공장을 완성할 예정인데 투자가가 없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의 추진이 계속 연기되고 있어 한국 업계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Pano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