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 이집트'삼성물산 등 현지 플랜트수주 적극지원' 2006년 3월 28일 - 쿠라이마트 화력발전등 3개 프로젝트 수주지원 합의 - 5년내 상호 교역.투자 2배로 확대키로 한국과 이집트 양국은 삼성물산 등 한국기업들이 이집트 현지에서 총 3억달러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플랜트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5년내에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지금의 2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세균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현지시간) 라시드 모하메트 라시드 이집트 통상산업부 장관을 만나 교역 및 투자확대, 무역역조 와화, 중소기업 협력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경제개혁과 자유화노력,정치적 안정 등으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경제협력 여건이 양호한 이집트에 대해 2010년까지 교역과 투자를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은 이집트에 총 1억9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이집트는 한국에 직접투자가 없다. 우리가 이집트에 7억1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2억달러를 수입, 5억 10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양국은 올해 9차례[시장 개척단을 파견,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하고 11월쯤 구매사절단을 파견, 양국간 무역불균형 완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국기술력과 노동력 및 자원을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수출보험협력 강화를 위해 MOU도 체결했다. 정 장관은 이어 8일 오후 하산 유네스 전력에너지부 장관과 마무드 모히엘딘 투자부 장관도 차례로 만나 전력분야 협력과 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플랜트 수주지원을 논의했다. 현재 삼성물산이 추진하는 쿠라이마트 복합화력발전소와 엠이에스테크가 참여하고 있는 뉴스프린트 제조 플랜트 등 3억달러에 이르는 3개 프로젝트 수주를 이집트 정부가 돕기로 했다. 이집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총 320kW 발전설비를 추가 건설할 계획인 만큼 우리 기업의 참여가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이데일리